뉴욕교협 임시총회, 52회기 회장 허연행 목사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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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회협의회 임시총회가 11월 24일(월) 오전 10시30분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공천위원회(위원장 김명옥 목사)는 허연행 목사를 회장으로 공천했으며, 허 목사 연임이 통과됐다.
뉴욕교협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끝나 임시총회를 공고했다. 정기총회 이틀 후 공천위원장 김명옥 목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기총회 선거가 불법으로 이뤄져 다시 총회를 개최한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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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시총회는 회장 허연행 목사 사회로 시편 100편을 교독하고 김영환 목사의 회무기도 후 시작됐다.
허연행 목사는 오늘 임시총회가 본인의 연임에 대한 결의라며, “아무런 바램이 없다. 하나님 앞에서 제 길을 가겠다, 모두 편안한 마음올 있으시라”고 인사했다. 이어 박진하 목사(51회기 서기)가 회원점명(교회총대 32명, 이사회총대 3명, 총 35명)과 전회의록 낭독이 있은 후 김명옥 공천위원장의 공천 발표로 진행됐다.
김명옥 목사는 지난 선거가 무효인 이유는 “등록총대 47교회와 이사회 3명 등 총 50명 중 당일 총회자리를 떠난 4명이 있었음에도 투표수가 50표가 나왔다”고 설명하자, ‘부정선거 책임은 누가 지는가’‘, ’선관위는 사퇴하라‘ 등 총대들의 항의가 지속됐다.
이에 허연행 목사는 “이미 임시총회 공지를 받고 오신 분들이니 상황을 알고 있지 않는가, 은혜 위주로 하다 보니 법이 지켜지지 못했다”며 “회장단에게 1차적 책임이 있다. 책임지겠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표결과는 우리 모두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난상토론이 계속 이어지자 유상열 목사는 △여러 복잡한 상황가운데서도 계속되는 허연행 목사 연임 공천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교협건물 론(loan)을 위한 설명을 하기위해 은행 관계자가 대기하고 있다. △부회장 미 공천 등의 상황을 설명하며 ‘합리적인 합의를 이뤄가자’고 제안했다.
김용걸 신부가 “우리는 성직자”라며, 허연행 목사의 연임을 지지한다고 강하게 말하자, 회의장은 다시 난장판이 돼 ‘교협해체’까지 언급됐다.
이에 김명옥 공천위원장은 공천 결과 허연행 목사를 52회기 회장으로 공천한다고 발표하고 동의, 재청을 받아 박수로 추대, 통과됐음을 선포하고 의사봉을 쳤다. 이어 허연행 목사가 폐회를 선언한 후 주기도문으로 회의를 끝내자 ‘아니오’라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거세게 나왔으며, ‘예’라는 박수소리와 합쳐져 아수라장이 됐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모두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시간을 가졌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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