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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제54회기 이·취임식...“항상 존귀한 목사회”(사32:8) 표어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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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5-12-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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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 54회기 이·취임식이 12월 14일 주일오후 5시 뉴욕동원장로교회(담임 박희근 목사)에서 열렸다.


2025년 성탄축하예배를 겸해 열린 이날, 회장 박희근 목사는 “54회기 목사회가 함께 붙들고 나아갈 표어는 ‘항상 존귀한 목사회’(사32:8)”라며, “선지자 이사야는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며,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고 선포했다. 이는 "단순한 교훈을 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름 받은 지도자가 가져야 할 정체성과 방향성을 밝히는 영적 선언"이라며,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의 존귀함을 가지고 삶의 태도에서 항상 존귀함이 드러나도록 힘쓸 것”이라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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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근 목사는 또한 “공의와 진실을 사랑하는 태도로 하나님나라와 교회를 세우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며,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일에 목표를 두고 말과 관계, 협력과 섬김에서 품격과 진실을 잃지 않는 공동체로 전진할 것을 다짐하며”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1부 예배는 한필상 목사 인도로 반주 김슈아 목사, 경배찬양 유태웅 목사, 대표기도 안재현 목사(회원확장위원장), 성경봉독 인도자, 찬양 뉴욕목사부부성가단, 설교 김정호 목사(기획혁신위원장)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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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는 에베소서 4장 1-3절을 본문으로 “성령이 이루신 하나됨을 지키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되는 연합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기 위해 교회 안에 이미 허락하신 구속사적인 역사”라며, 이를 지켜내는 것이 오늘날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주어진 긴급한 책임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사명을 잃어버린 공동체는 조직은 유지될지 몰라도 영적인 생명력인 ‘촛대’는 옮겨질 것”이라며, “질 낮은 가치가 선한 본질을 몰아내는 세속적 흐름 속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잊지 않는 영적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고 전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자기 비움’과 ‘겸손의 훈련’을 제시하고,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나를 죽이는 훈련을 통해 영적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또한 어느 한 개인의 리더십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원칙을 붙들고 공동체 전체가 올바른 영적 방향성을 공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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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목사는 “진정한 연합은 겸손과 인내와 평안의 관계위에 이뤄진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이 담겨져 있다. 뉴욕교계의 소원인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교회의 부흥을 이루자”고 말했다.


정상철 목사(협동총무)의 헌금기도, 색소포니스트 박동국 집사의 헌금특주(First Noel), 황동익 목사(미기총 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이·취임식은 총무 박시훈 목사 사회로 박헌영 목사(직전총무)의 시무기도에 이어 이임회장 한준희 목사가 이임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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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목사는 “53회기가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표어로 출발했지만 쉽지 않았다. 젊은 목회자들과의 보이지 않는 불신, 손해 보지 않으려는 극단적 이기주의가 교계 내부에 팽배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마치 전반전도 다 뛰지 않았는데 게임이 끝난 것 같다. 그러나 53회기로 이어지는 연속성이 있기에 실망하지 않는다“며 ”지난 1년 동안 뒤에서 응원해준 목회자들과 순수한 마음으로 헌신한 임원진 덕분에 하나님과 동료들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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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임회장 한준희 목사가 신임회장 박희근 목사에게 목사회기 인계하고 박희근 목사가 취임인사를 했다. 박희근 목사는 취임사를 시작하며, “더 넓은 장소를 빌리려 했으나 임원들의 권유로 우리 교회에서 목사님들을 모시게 됐다”며 “새벽부터 내린 눈을 직접 치우며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격식을 차리기보다 진솔한 모습으로 나가고 싶다”고 소회를 밝히고, 53회기를 이끈 한준희 목사와 임원진들의 수고에 경의를 표하며, 존귀한 정체성 회복과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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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및 실행위원 소개에 이은 임명장 수여에서는 협동총무 양미림 목사가 대표로 받았다. 위촉장은 (의료자문)정인국 의사/(법률자문)최창호 변호사/(회계자문)김희경 회계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신임회장 박희근 목사는 직전회장 한준희 목사와 직전총무 박헌영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축하순서로 KAPC 총회장 한일철 목사와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가 보낸 축하영상이 상영됐으며 뉴저지사회 회장 허상회 목사가 축사했다.


허상회 목사는 박희근 목사의 가문과 인품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런 지도자를 선출한 뉴욕목사회와 교계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평가를 소개하며, “AI에게 박희근 목사가 어떤 사람인지 물었더니, 법과 상식에 기반해 투명하게 운영하고 세계관의 화합을 지향하는 목회자라는 답이 있었다”며, “속일 수 없는 시대에 AI조차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신뢰받는 리더”임을 강조하고, “고령화되어가는 교계에서 젊은 목회자들이 마음껏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품어주며 양무리의 본이 되어 교계 내부의 화합을 넘어 뉴욕 한인사회에 빛을 발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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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부총신동문회가 박희근 목사에게 축하패를 증정한 후 뉴욕목사회남성중창단이 축가(내 주를 가까이)를 불렀다. 이어진 격려사는 AYC 대표 김홍석 목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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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목사는 직전회장 한준희 목사와 신임 박희근 목사의 이미지를 비교하며 분위기를 돋우고, “박 목사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처럼 하나님 앞에서는 낮은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목사회의 발전과 사명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는 분”이라며, “적극적인 지원, 화합의 수호, 사회적 존경을 당부하고 박희근 목사의 리더십 아래 54회기가 힘차게 출발한 것”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김인식 목사(서기)의 광고 후 권캐더린 목사(감사)의 폐회/만찬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뉴욕목사회 제 54회기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희근 목사 △부회장: 한필상 목사 △총무: 박시훈 목사 △부총무: 박영수 목사 △서기: 김인식 목사 △부서기: 이세민 목사 △회계: 정금희 목사 △부회계: 이진선 목사.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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