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회중 온 성도들의 마음 모아 퀸즈장로교회 새 성전 입당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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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새 성전 입당감사예배가 2026년 1월 4일(주일) 오후 4시에 거행됐다. 예배에 앞서 3시30분에는 건축위원회 부위원장 박정봉 장로 사회로 테잎 커팅이 진행됐다.

새 성전은 고 김성국 목사의 다민족교회 비전을 향한 큰 밑받침이었지만 입당감사예배에 정작 김 목사는 함께 하지 못했다. 이를 안타까이 여긴 교회는 이날 예배의 맨 앞자리 김명자 사모 옆에 김 목사의 성경책을 놓아 함께 하고픈 마음을 표현했다.
입당감사예배는 임시담임 김도현 목사 사회로 특별찬양 쥬빌리 앙상블과 아이노스, 영상부가 제작한 영상, 교회학교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송동율 장로가 기도했다.
송 장로는 새 성전 입당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헌신자들의 눈물을 기억하오니, 이곳이 영혼을 치유하는 안식처이자 열방에 사랑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외형뿐 아니라 성도들의 믿음 또한 새롭게 변화되어, 선포되는 말씀과 예배를 통해 온 공동체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헌금기도는 김도현 목사가, 성경봉독(에베소서 2:19-22)은 송요한 목사가 했으며 다민족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정기태 목사(KAPC 뉴욕노회 노회장)가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기태 목사는 “퀸즈장로교회는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교회라고 믿는다”며, “KAPC 교단뿐 아니라 뉴욕·뉴저지 지역 장자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짐하고, 건물보다 복음과 생명이 살아있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당부하고, "오늘 이 자리는 우리의 업적을 자랑하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선포하는 날"이라며 입당의 본질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정 목사는 역대상 29장과 에베소서 2장을 인용하며, “성전의 진정한 주인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시다, 다윗과 솔로몬이 성전을 준비하고 지었으나 그 주인은 하나님이셨듯, 퀸즈장로교회 역시 목사나 장로가 아닌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주인이 되셔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고(故) 김성국 목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을 언급하며, 성도들의 헌신 이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역설했다.
정기태 목사는 “퀸즈장로교회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건물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복음 선포다. 이곳에 발을 들이는 모든 자가 구원을 얻고, 아픈 자가 치유받으며,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나타나는 복음의 현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태 목사는 “퀸즈장로교회는 살아있는 교회로, 성령 안에서 성도들이 서로 연결되어 함께 지어져가는 '신앙공동체'가 될 것을 주문하고, "하나님이 떠나시면 건물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가난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자들을 통해 이 성전이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중국어예배부 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이영상 목사(KAPC 뉴욕노회 부노회장)가 축사했다. 이영상 목사는 “감사는 립서비스가 아닌 희생이 따른다. 고 김성국 목사의 열정과 사랑, 장로와 성도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입당이 이뤄졌지만 그보다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윗과 솔로몬의 경우를 설명하고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이 교회당의 기도소리로 세상을 깨우고 각 민족들을 교회로 데려와 내 집을 채우라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복된 교회당이 되기 바란다”며 축하했다.
허경화 장로가 감사의 글을 전했다. 허 장로는 설립 52주년을 맞는 퀸즈장로교회의 1982년 첫 입당의 감격을 전하며, “44년 전 눈물로 드렸던 그날의 감정이 교차해 기쁨을 금할 길이 없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선물”이라고 고백하고, “모든 세대 전 성도의 정성으로 완공된 새 성전이 다민족 예배가 드려지는 연합의 장”이 될 것임을 알렸다.
허경화 장로는 또한, 교회를 이끌었던 고 장영춘 목사와 고 김성국 목사를 비롯해 먼저 천국으로 떠난 성도들의 헌신을 기리며, 그들의 신앙유산을 이어받아 ‘사도행전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하고 “우리 모두 믿음 안에서 사랑으로 마음을 모아 주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새 성전을 사용하게 될 영어예배부, 중국어예배부 회중들의 감사영상이 상영된 후 감사패가 전달됐다. 감사패는 건축위원장 김수산 장로에게 전달됐으며, 고 김성국 목사를 대신해 김명자 사모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또 개척부터 첫 성전건축을 이루고 수십 년간 퀸즈장로교회를 시무했던 고 장영춘 목사를 기리며 장미은 사모에게도 꽃다발을 증정했다.
첸위지 목사의 광고 후에 영어예배부, 러시아어권예배부 경찬팀의 찬양이 있은 후 이종원 목사(KAPC 뉴욕노회) 축도로 마쳤다.
퀸즈장로교회 새 성전은 본 교회당 건너편인 143-23 Ash Avenue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23,963 Sqft, 연면적 28,976 Sqft,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이다.
지하 1층에 제2 예배실과 관리, 서버, 전산, 기계, 전기, 배관실이 있으며, 지상 1층엔 친교실, 카페, 주방, 새가족실이 있고 2층에 예배당, 3층에는 발코니, 방송실, 유아실, 사무실과 4층에 회의실, 사무실, 다목적실이 있으며, 옥상에는 야외 친교 공간이 있어 완전한 독립 교회당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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