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뉴욕서노회 2026년 신년하례회 “첫 사역자 모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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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서노회가 1월 13일(화) 오후 5시 뉴욕천성장로교회(담임 신두현 목사)에서 '2026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새로운 한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성숙해가기를 기도했다.
1부 예배는 노회장 성호영 목사 인도로 기도 오영상 목사(뉴욕세빛교회), 성경봉독 이도자, 특송 페트라 중창단, 설교 강기봉 목사(뉴욕백민교회 원로) 순서로 진행됐다.
강기봉 목사는 신명기 31장 1-8절을 본문으로 “첫 사역자 모세”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신앙의 선구자이자 구약 교회의 초석을 놓은 ‘첫 사역자’ 모세의 삶을 통해 오늘날 사역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강기봉 목사는 자신의 평생에 걸쳐 영향력을 끼친 모세의 인생을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피(Blood)’, ‘하나님(God)’, ‘백성(People)’으로 요약하며 사역의 본질을 역설했다. 강 목사는 “모세 사역의 출발점이 ‘유월절 어린 양의 피’에 있음”을 강조하고, “모세의 마음에는 생명은 피에 있다는 진리가 깊이 박혀 있었으며, 이는 곧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연결되며 사역자의 사역근거는 자신의 능력이 아닌 오직 ‘보혈의 은혜’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광야 40년 동안 이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끊임없는 원망과 배신 속에서도 모세가 끝까지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던 비결로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를 꼽았다. 강 목사는 “오늘날 많은 지도자가 대중의 흐름과 여론에 휩쓸리기 쉽지만, 사역자는 다수의 목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강기봉 목사는 생명을 건 ‘양무리 사랑’과 겸손한 퇴장에 대해 언급하며, 모세의 ‘백성을 향한 사랑’과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고 느보산에서 생을 마감한 사건에 대해 “인간의 의나 충성으로 구원에 이를 자가 없음을 보여주는 영적 교훈”이라며, “은퇴 후 돌아보니 결국 남는 것은 사랑으로 섬긴 교인들뿐이었다”고 밝히고, “2026년 한 해 동안 모든 사역자가 모세처럼 예수의 마음을 품고, 맡겨진 양무리를 귀히 여기며 승리하는 삶을 살라”고 전했다.
합심기도는 성호영 목사의 인도로 △2026년에는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다시 한번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옵소서 △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영육 간에 강건하여 복음 사역을 잘 감당케 하옵소서 △자녀세대가 주 예수를 믿고 구원함을 받는 믿음의 후예들로 우뚝 서게 하여 주옵소서 △한국과 미국, 전 세계가 복음 앞에 무릎 꿇고 십자가 권능으로 이기게 하옵소서, 제목으로 함께 기도했다.
이어 인도자의 광고가 있은 후 신두현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노회 회원목사들로 구성된 페트라중창단은 이날 공예배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사모들의 합심으로 정성껏 준비한 만찬을 한 후 목연회 주관, 이종태 목사 사회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여러 가지 게임과 포크댄스 등 여흥을 즐기고 푸짐한 선물도 나눴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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