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 ‘희년기념 임직예배’ 126명 임직 I “그들의 믿음을 본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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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교회설립 50주년을 맞아 ‘희년 행진’을 진행하고 있는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가 그 마지막 행사로 12월 21일 주일 오후 4시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장로 임직 6명, 명예장로 취임 3명, 협동장로 취임 10명, 집사 안수 36명, 권사 취임 71명 등 총 126명의 임직자를 세웠다.
담임 허연행 목사는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현장에 있다”며, “매년 12월 31일 그해의 마지막을 보내며 타임스퀘어의 빅애플이 떨어질 때도 환호하는데, 50년을 맞는 특별한 곳에서 증인으로 있다”고 말하고, “오늘을 바라보기만 했던 오랜 세월 수고한 분들은 주님 품에 있고 우리는 그날을 만지고 있다. 임직자들은 오늘 혼자 온 것이 아니고 가족들의 후원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임직에 모든 가족들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1부 임직예배는 박우신 목사(동북부지방회 총무, 프라미스교회 부목사) 사회로 통역, 권준 목사, 경배와찬양 PIF 찬양팀, 기도 김창만 목사(중부지방회 회장 AG뉴욕신학대학 학장), 성경봉독(히13:7, 4:2) 사회자, 찬양 프라미스 연합찬양대, 설교 덕 클레이 총회장(AG General Supenntendent, Rev. Doug Clay) 순서로 진행됐다.
허연행 목사의 통역으로 “그들의 믿음을 본 받으라” 제목으로 설교한 클레이 목사는 리더의 '입술의 고백'이 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돼야 함을 강조하고 자신의 신학생 시절, 긴장으로 인해 준비한 설교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낙심해 있을 때 한 교수가 건넨 ‘짧지만 신선하고 좋았다’라는 따뜻한 격려 한마디가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웠던 경험을 소개하고, “이처럼 리더의 긍정적이고 생명력 있는 말 한마디는 넘어진 자를 일으키고 다음 세대에게까지 깊은 영적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화려한 카리스마보다 중요한 것은 리더의 '성품과 정직(Integrity)'”이라며, “정직이란 완벽함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진실하게 행동하는 삶의 자세를 뜻한다”고 전하고, 골프 경기 중 자신의 점수를 정직하게 바로잡았던 한 목회자의 사례를 통해, 리더의 사소한 정직함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본보기가 되는지를 설명하며 삶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명해낼 것을 당부했다.
클레이 목사는 ‘성도들이 닮고 싶어 하는 믿음의 모델이 될 것’을 주문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겸손과 용기로 성도들을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길을 따를 때, 그 공동체 안에 진정한 하나님나라가 세워질 것”이라고 도전했다.
봉헌송은 곽송비 자매의 봉헌송과 김명옥 목사(전 AG한국총회 총회장)의 봉헌기도에 이어 2부 임직식이 허연행 목사(AGKDC NE Section Presbyter) 사회로 시작됐다. 통역 김조셉 목사.
장로장립은 안수위원장과 안수위원들이 서약, 안수, 공포, 장립증서 수여로, 집사안수는 서약, 안수, 공포, 안수증서 수여로 진행됐다. 권사취임은 담임목사가 서약 및 공포 후 임명장 수여, 명예장로 및 협동장로 취임에도 임명장이 수여됐다. 각 직분자들의 서약 후에는 교인들도 모두 일어나 서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축하순서는 박우신 목사 사회로 프라미스 솔리스트 앙상블이 축가("예수는 모통이돌")를 부른 후 최정규 목사(뉴저지 온누리교회)의 축사및권면이 있었다.
최정규 목사(Marc Choi)는 무명의 유명 햄버거 맛집과 5시를 가리키는 시계 등 2장의 사진을 스크린에 띠우고 “임직자들은 무명이 되고 오직 예수님만 삶속에 높임을 받으셔야 한다. 또 임직자 모두 오후 5시에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것으로 알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몸 된 교회를 섬기라”고 권면했다.
이어 싱가폴에서 선교하고 있는 WAGF 회장의 축하영상이 있은 후 임직자들을 대표해 이홍주 장로가 답사했다. 이 장로는 먼저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이끌어온 허연행 담임목사와 김남수 원로목사, 그리고 헌신적인 당회와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오늘 받은 직분이 세상적인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사명임을 고백했다.
이홍주 장로는 특히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라는 성경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말보다는 삶으로, 직분보다는 섬김으로, 앞서기보다는 먼저 낮아지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하고, 또한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고, 이 도시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충성되이 쓰임받기를 소망하며, 기도로 인내하며 함께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하나님의 지키심 속에 다가올 50년을 믿음으로 준비하며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임직자가 교회에게, 교회가 임직자에게 선물증정은 이흥주 장로와 염오식 장로가 맡았으며, 사회자의 광고와 김남수 원로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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