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뉴욕서노회 제 98회 정기노회 I 새 노회장 고훈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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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서노회 제 98회 정기노회가 3월 3일(화) 오전 9시 블루존교회(이종태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공천부를 통해 개선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고훈천 목사(천광장로교회) △부노회장 승철 목사(이타카늘푸른교회) △서기 오영상 목사(뉴욕세빛교회) △부서기 박종옥 목사(사랑장로교회) △회록서기 정상철 목사(뉴욕만나교회) △부회록서기 신두현 목사(뉴욕천성장로교회) △회계 한병헌 장로(백민교회) △부회계 김장한 장로(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감사위원 이승원 목사, 정관호 목사.

1부 개회예배는 노회장 성호영 목사 인도로 찬송과 신앙고백 후 기도 한병헌 장로, 성경봉독 인도자, 특별찬양 페트라 중창단, 설교 고훈천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고훈천 목사는 시편 23편 1-3절을 본문으로 “주의 크신 은혜로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목회자이기 이전에 주님의 양”이라는 목회자의 정체성을 재 정의하며 사역의 본질과 회복을 강조했다.
고 목사는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약3:1)는 말씀을 소개하며, “많은 목회자가 큰 교회를 섬기며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과 증거하는 말씀 사이에 영적인 괴리가 생기기 쉽다”고 지적하고 “목회자는 성도를 가르치는 목자 역할을 수행하기 이전에 주님 앞에 서 있는 한 마리 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본질적인 정체성 회복을 강조했다.
또, 미국 신학교 졸업생의 80%가 5년 안에 사역을 포기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과 행정적 부담, 그리고 사소한 봉사까지 감당해야 하는 이민 목회의 고충과 관련,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목회는 사람의 종이 아닌 주님의 종으로서 온전한 헌신을 요구하는 길”이라고 설명하고, 모세가 반석을 두 번 내리친 사건을 예로 들어, 목회자가 자신의 능력이나 분노를 드러내는 순간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고훈천 목사는 사역 중 겪는 ‘번아웃’과 ‘일시적인 멈춤’인 쉼은 실패가 아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충전'이라며, “마치 마라톤 선수가 80%의 시간을 천천히 뛰며 근육을 단련하듯, 목회자에게도 영적 재점검을 위한 안식이 필수적이다. 주님이 한쪽 문을 닫으시면 반드시 다른 쪽 문을 여신다. 우리가 목회 길을 가는 동안 주님이 진정한 목자가 되실 때, 사람에게 받은 상처와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이 온전히 채워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성찬예식은 정상철 목사 집례로 진행됐다. 정 목사는 누가복음 22장 19-20절을 본문으로 “기억하고 나누는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분병, 분잔위원은 김장한 장로, 김정도 장로(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가 맡았다.
헌금기도 김원철 목사, 이종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처리는 노회장 성호영 목사 사회로 회원 호명, 개회 선언, 절차 보고, 임원 공천, 임원 개선, 광고, 출석위원 선정, 서기 사무보고, 각부 보고, 각 시찰회 보고, 신안건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부 보고는 헌의 임사부, 규칙 당회록, 고시 신학부, 전도 선교 구제 은급 재정부, 교육부, 청소년지도부 등이 조직발표와 함께 보고했으며 △김대광 전도사의 목사후보생 고시청원 △노회 100회 기념사업 청원 등을 헌의안이 올려졌다.
뉴욕서노회는 동시찰(12교회)과 서시찰(16교회) 2개 시찰회에 28개 교회가 소속돼 있으며, 목사회원 37명, 선교사 5명, 별명부 17명, 장로총대 5명 등 총 64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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