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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목협, 제 17회 “선교와 구제를 위한 여성목회자의 날” 개최 I 설교 전희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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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6-03-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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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여목협)가 주최한 제 17회 선교와 구제를 위한 여성목회자의 날 행사가 3월 22일 주일오후 5시 뉴욕만나교회(정상철 목사)에서 열렸다.


“오직 성령으로 사명을”(행1:8), “하나되게 하소서!”(요17:11)을 표어로 출발한 제 17회기 회장 하정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17회기 여목협 회장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신뢰로 동행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를 표하고, “우리는 지금 인간의 지혜를 넘어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할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서 있다. 특히 올해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를 가슴에 품은 것은, 지난 시간 우리 안에 있었던 상처와 오해를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치유하고 인간적인 차이를 넘어 진정한 연합을 이루기 위함”이라며, “우리의 하나 됨은 단순히 갈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고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본을 보이는 가장 강력한 사명이다. 따라서 우리가 먼저 십자가 앞에서 낮아지고 용서하며 예수님의 섬김을 닮아갈 때, 연약한 우리를 성령께서 사랑으로 묶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하고, “이번 '여성목회자의 날'을 통해 모든 동역자가 주님의 위로로 새 힘을 얻어, 오직 성령 안에서 거룩한 연합의 역사를 함께 이루어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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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하정민 목사 인도로 반주 이진아 목사(증경회장), 찬양인도 이야엘 목사, 대표기도 정금선 목사(부회장), 인사말 회장 하정민 목사, 성경봉독 이추실 목사(서기), 특송 미주한인여성목회자 일동, 말씀은 전희수 목사(미주한인여성목사회 증경회장, 글로벌여성목사회 증경회장)가"그 곳에서 깨달은 진리"라는 제목으로 지난 1월 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를 직접 방문했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로마서 3장 10절(“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재조명했다.


전 목사는 “아우슈비츠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닌 ‘인간의 죄가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특히 주목할 점은 당시 대학 교육을 받고 예술을 즐기던 평범한 시민들이 나치의 이름으로 대량 학살에 가담했다는 사실이다. 아우슈비츠의 비극은 무지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옳다'는 자기중심적 의로움과 타인에 대한 작은 편견, 미움이 쌓여 폭발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이는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는 성경의 선언이 인간을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라,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인간의 실존을 깨닫게 하려는 사랑의 음성으로, 인간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교육이나 법률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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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수 목사는 “또한 기도를 많이 하거나 사역의 성과가 크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괜찮은 목회자'라고 여기는 순간이 가장 위험할 때이며, 날마다 "주님 은혜 아니면 살 수 없습니다"라는 겸손한 고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나치 수용소의 생존자인 코리 텐 붐(Corrie ten Boom) 여사의 일화를 소개하며, "용서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순종'이다. 우리 삶의 상처와 고통 역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치유의 통로로 변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전 목사는 뉴욕 교계 내의 갈등과 분열을 언급하며, “여성 목회자들이 서 있는 자리가 바로 '십자가의 길'이자 '치유의 자리'가 돼야 한다. 우리가 완벽해서 쓰임 받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은혜를 흘려보내는 통로일 뿐”이라며, “ 두운 시대 속에서 상처를 사명으로, 눈물을 은혜로 바꾸는 거룩한 사역에 매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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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지도: 이진아 목사 단장 양혜영 권사)의 봉헌송("하나되게 하소서!")에 이어 권영주 목사(회계)가 봉헌기도한 후 축사가 이어졌다.


세계직장선교센터 대표 김금주 목사는 17년을 눈물과 기도로 지켜온 여성목회자들의 헌신에 존경을 표하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후배 목회자들을 진심으로 축복한다며, “예수 믿는 것은 단순히 종교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사명을 깨닫는 과정이며, 그 사명은 곧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부름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출범하는 ‘직장선교사 아카데미’를 소개하고 “여성 목회자만이 가진 섬세한 사랑과 희생의 에너지가 이 거룩한 비전 안에서 하나로 모일 때, 뉴욕을 넘어 전 세계를 변화시키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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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뉴저지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양혜진 목사는 이번 회기 주제인 ‘하나 되게 하소서’를 언급하며, “진정한 연합은 성령 안에서 힘써 지켜야 할 사명이자 예수님의 간절한 마지막 기도였으며(엡4:3), 진정한 하나됨은 내 안의 자아를 내려놓고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을 때 누리는 영적 축복으로부터 시작된다. 시기 질투를 버리고 서로 용서하며 사랑으로 연합할 것”을 당부하고, “전 세계적인 혼란과 전쟁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성 목회자들을 세우신 분명한 목적이 있다. 더욱 헌신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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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은 목사(부서기)의 축가에 이어 격려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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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권케더린 목사는 사역자의 직분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고귀한 소명임을 강조하며, 협의회의 미래지향적인 성장을 위해 ‘정당한 인사 행정’과 ‘재정의 투명성과 정직’이라는 두 가지 핵심원칙을 제시하고, 특히 인맥이나 개인의 이익에 치우치지 않고 법과 질서에 따른 상식적인 소통을 당부했으며, 협의회가 다이아몬드처럼 투명하고 정직한 행정을 통해 세상의 빛을 발하는 거룩한 목회자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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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여성목회자회장 옥한나 목사는 “어려운 이민목회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영혼구원에 힘써온 여러분들의 수고는 '귀하고 아름다운 사역'”이라며, 에스더와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마지막 때에 남종과 여종에게 영을 부어주겠다는 약속을 언급하며, “이 시대 척박한 미국 땅에서 준비된 여성목회자들이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이다. 사역 중 낙심되는 순간이 오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기억하며 힘을 얻고, 순종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큰 역사를 이루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경순 목사(총무)의 광고에 이어 준비위원장 정금선 목사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선교와 구제 후원이 진행됐다.


이날 여목협은 ▲선교/Kingdom Ministry(이야엘 목사), 뉴욕청소년센타(AYC)(김준현 목사), ACE(다음 세대 사역)(장규준 목사), 맨하탄선교회(MGMC)(손한권 목사) ▲구제/더나눔하우스(박성원 목사), 사랑의집(노숙인섬김공동체)(전모세 원장), 오른손구제센터(안승백 목사) 등 총 7개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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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최현숙 목사(베데스열린기도원 원장)의 축도와 백금숙 목사(증경회장)의 폐회기도 및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네게브 올리브오일을 선물로 받았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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