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로목사회 제 22차 정기총회, 새 회장 이승재 목사, 부회장 최은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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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 제 22차 정기총회가 3월 21일(토) 오전 11시 뉴욕사랑제일교회(송병기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새 회장에 이승재 목사, 부회장에 최은종 목사가 선임되고 임원진도 구성됐다.
새 회장 이승재 목사는 “내가 회장이 돼서 원로목사회가 없어질 지도 모르겠다”며 고사했던 마음을 드러냈으나 “잘 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더 즐거운 만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이임하는 송병기 목사는 “한 달에 한 번 모임 준비하기가 힘들었지만 재밌고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1부 개회예배는 부회장 김원기 목사 인도로 기도 손석구 목사(회계), 성경봉독 사회자, 색소폰특주 송병기 목사, 설교 최귀석 목사(행복으로가는교회 원로)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에 앞서 강사를 소개한 송병기 목사는 최귀석 목사가 한국에서 부부의 날(5월 21일) 제정을 발의했으며 심리치유상담 전문가로 많은 사역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귀석 목사는 (사)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과 미주에코힐링센타를 운영하고 있다.
최 목사는 4월 13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5주간에 걸쳐 늘기쁜교회(김홍석 목사)에서 진행하는 심리치유상담 컨퍼런스에 원로목사회 회원들에게 회비 중 20%의 베네핏을 제공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최귀석 목사는 이날 히브리서 12장 14-1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의 경우 현재 100세 이상 인구가 5,700명을 넘어선 모세의 시대가 왔다"며, "뇌는 생각하는 대로 운영되기에 스스로 늙었다고 규정짓지 말고 100세 시스템에 맞춰 뇌를 운영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특히 노화의 원인이 세포의 사멸과 수분 부족에 있다며, 노년기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몸무게와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다“고 조언했다.
최 목사는 성경 속 '쓴 뿌리(내면의 상처)'가 인간관계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킬 뿐만 아니라, 신체적 질병으로 이어진다. 예수님 공생애 사역의 60%가 치유였다"며, 마음이라는 밭이 옥토가 되어야 복음의 씨앗이 열매를 맺듯, 목회자들 역시 내면의 분노와 상처를 치유해야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하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사랑의 에너지인 옥시토신, 의욕을 만드는 도파민 등의 작용을 설명하며, 긍정적인 믿음과 '아멘'의 고백이 실제로 뇌세포의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다이돌핀(엔도르핀의 4,000배 효과)을 생성한다고 덧붙였다.
또 은퇴 목회자들이 겪기 쉬운 우울증과 조울증, 그리고 '화병'에 대해 경고하며 "치매는 암보다 무서운 질병이지만, 그 시작은 내면의 상심과 아픔"이라며, "잠언 4장 23절 말씀처럼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생명의 근원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은퇴 후 삶의 목적을 상실해 생명이 단축되는 사례를 안타까워하며, '9988234(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2-3일만 아프고 죽자)'의 삶은 철저한 마음 관리에서 시작된다"고 권면했다.
박경자 목사(서기)의 헌금기도 후 총우 이승재 목사가 광고하고 회장 송병기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생일 꽃을 증정하고 직전회장 이병홍 목사 축도로 마쳤다.
2부 회무는 송병기 목사 사회로 김인환 목사(증경회장)가 개회기도한 후 회원호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경과 및 사업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21회기는 4회의 임원회를 비롯해 매월 모임을 갖고 생일축하행사를 가졌으며 21희망재단에 장학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 지역교회부흥선교회(회장 허윤준 목사)의 초청으로 성탄감사예배, 지난 1월에는 신년하례예배를 가졌으며 3.1절 행사에 참여했다.
재정은 총수입 5,658.67달러, 총지출 2,702.83달러, 잔액 2,955.84달러로 보고됐다.
회장단 및 감사선출은 회칙에 따라 회장이 지명한 3인(소의섭 목사, 이병홍 목사, 이수산 목사)과 회장, 부회장(송병기 목사, 김원기 목사) 5인이 추천한 △회장 이승재 목사와 △부회장 최은종 목사가 선임됐다. 나머지 임원은 △총무 박헌영 목사 △서기 손석구 목사 △회계 박경자 목사가 임명됐으며 △감사는 김원기 목사가 선임됐다.
신안건토의로 이병홍 목사가 매월 모임이 너무 부담이니 횟수를 고려해 임원회에서 공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무는 회장 이승재 목사의 폐회기도와 폐회선언으로 마쳤다. 참석자들은 기념촬영 후 오찬을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귀석 목사가 참석자 모두에게 인절미 떡을 한 팩씩 제공했으며 원로목사회는 타월 선물도 준비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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