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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부활절새벽연합예배 2차 준비기도회 I 장소 7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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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6-03-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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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가 주최한 부활절새벽연합예배 2차 준비기도회가 3월 20일(금) 오전 10시30분 뉴욕침례교회(최웅석 목사)에서 열렸다.


교협은 오는 4월 5일 부활절새벽연합예배 지역 편성 현황을 발표하고, 올해는 연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을 더 넓게 나눴다고 밝혔다. 지역별 장소는 7곳으로 퀸즈장로교회, 퀸즈한인교회, 뉴욕장로교회, 뉴욕센트럴교회, 프라미스교회, 한인동산교회, 뉴욕예일교회 등이다.


허연행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51회기 출범 당시 ‘난파선’과 같았던 교협의 위기 상황을 회상하며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회복의 동력을 얻어, 이후 골프대회, 사모수양회, 엘리에셀 프로젝트, 할렐루야대회 등 주요 사역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특히 올해 부활절이 141년 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조선 땅에 첫발을 내디뎠던 4월 5일과 날짜가 일치한다. 그분들이 가져온 부활의 복음이 오늘날 우리 뉴욕 한인교계의 뿌리가 됐음을 기억할 때, 금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교협 산하 모든 교회들이 부활의 기쁨과 능력을 ‘우리만의 리그’로 제한하지 않고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선교와 전도’로 승화시키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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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초에 불거진 법적 소송 사태로 교계나 동포사회의 우려가 적지 않으나, 그런 일시적인 것이 영원한 부활의 기쁨과 능력을 가리울 수 없고 또 가리워서도 안 될 것”이라며, “본연의 사명을 흔들림 없이 감당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는 김영환 목사(부활절준비위원장) 인도로 대표기도 이종명 목사(이단특별분과위원장), 사회자의 성경봉독 후 김명옥 목사가 갈라디아서 2장 11-21절을 본문으로 "책망받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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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옥 목사는 “위대한 사도였던 베드로가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의 눈치를 보느라 이방인과의 식사 자리를 피했던 ‘외식(거짓 행동)’ 사건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동료 사역자들까지 미혹시킨 심각한 문제였다”며, “오늘날의 신자들 역시 하나님보다 세상의 시선과 개인의 유익을 우선시하며, 베드로와 같은 ‘책망 받을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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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특히 입술로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있다’고 고백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희생과 헌신이 따르는 ‘자기 십자가’를 외면하는 이중적인 모습은 결국 주님께 더 큰 고통의 짐을 지우는 결과”라며, “이러한 영적 파산 상태를 극복할 유일한 해법은 ‘기도’다. 기도는 잃어버린 신앙의 본질을 되찾게 하며, 내팽개쳤던 십자가를 다시 지게 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역자와 교회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결단으로 책망을 칭찬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심(통성) 기도는 1.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위하여/최웅석 목사(퀸즈침례교회 담임) 2. 한국 자유민주주의와 미국의 청교도 정신을 위하여/김정숙 목사(부회계) 3. 교협산하 전 교회와 목회자들의 각성을 위하여/김영환 목사가 각각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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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허연행 목사의 인사와 김명옥 목사(총무)의 광고, 김용걸 신부(건물관리위원장) 축도로 마쳤다.


한편 회장 허연행 목사는 기도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교협 내 갈등이 세상 법정까지 가게 된 현 상황에서 판사가 요구하는 핵심은 결국 '교협의 헌법(Bylaw)'”이라며, “2년 전 개정된 헌법(공천위를 통한 선출)에 따른 '법규 준수'에 있으며, 이를 자정하지 못하고 세상 법정을 통해 깨닫게 된 것”에 대해 목회자로서 깊은 성찰과 민망함을 전했다.


허 목사는 회장연임 문제도 법적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천된 것이며, 이를 '불법'이라 주장하는 것은 법 해석의 차이일 뿐이라고 설명하고, 다가올 2차 재판결과에 기꺼이 승복할 준비가 돼있음을 밝히고 상대측도 더 이상의 소송제기 없이 결과에 승복해 교계의 혼란을 매듭짓기를 촉구했다.


또 재판 이후 상대측이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보이고 정식으로 요청한다면, 징계조치를 재논의 할 용의가 있다며, 함께 하는 교협의 목적에 따라 과오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이들에게는 언제든 문을 열어두겠지만 교계를 흔들려는 불순한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교회의 영적 질서와 정체성을 끝까지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부활절새벽연합예배 마지막 3차 준비기도회는 4월 1일(수) 오전 10시30분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에서 열린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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