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헤세드가든교회 창립감사예배 성료…“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영적 안식처로 힘찬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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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헤세드가든교회 창립감사예배 및 축하행사가 지난 10월 4일(주일) 오후 4시 30분, 본당에서 성도들과 지역 교계 교역자 및 하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부 감사예배, 2부 감사와 축하, 3부 만찬과 교제의 순서로 진행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동시에 교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영적 잔치로 펼쳐졌다.
1부 감사예배는 양민석 목사의 사회로 양승권 목사와 헤세드찬양단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차철회 목사(청암교회)의 대표기도와 김명애 권사의 성경봉독(고전3:10-11)에 이어 헤세드 성가대(‘우리 다시 기쁨의 찬양’)의 특별송가가 양민석 목사의 지휘로 진행됐다.
이날 말씀은 방지각 목사(뉴욕효신교회 원로)가 “교회의 참된 터”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펜데믹 이후 교회가 문을 닫는 현재, 새로운 교회의 창립은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축하하고,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부르신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이고, 특별히 하나님의 긍휼(헤세트)을 입은 성도들의 모임”이라고 설명하고 교회다운 교회의 5가지 모델을 제시했다.
첫째는 ‘노아의 방주’로 심판 중에도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듯, 예수 안에 거할 때 생명이 있고 예수 밖에는 사망뿐”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는 ‘성막’으로 구약의 성막 번제단에서 드려진 짐승의 피가 장차 오실 메시야의 속죄(카파르)를 상징했음을 언급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죄값을 대신 치르심으로 완성된 완전한 구원의 은혜를 온 성도가 단단히 붙들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셋째는 ‘회당’으로 이러한 것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넷째는 ‘광야교회’로 40년의 세월 동안 애굽의 옛 습관을 벗어버리는 훈련의 장소였듯, 교회는 성도들을 주님의 참된 제자로 양육하는 거룩한 훈련소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섯째는 초대교회로 “성령을 받은 초대교회가 복음 전파에 전념했듯, 선교는 인생 최고의 투자이자 교회의 존재 이유”임을 강조하며, “오직 믿음·말씀·예수·십자가·성령 충만함으로 무장해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양육하며 열방을 섬기는 뉴욕헤세드가든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원했다.
이어진 특별봉헌송은 찬양과 바이올린 연주가 어우러진 ‘참 좋으신 주님’(전현경 집사, 최소영 집사, 최온기, 최향기)이 드려졌으며, 전희수 목사(기쁨과영광교회)의 봉헌기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뉴욕청소년센터(AYC)에 전달됐다.
2부 감사와 축하는 김경열 목사(뉴욕영안교회) 사회로 유진웅 교수의 색소폰 솔로 연주(‘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Amen Hallelujah’)로 포문을 열었다. 평신도 대표 김진한 권사의 인사 및 교회 소개에 이어, 송병기 목사(뉴욕사랑제일교회)와 박마이클 목사(한마음침례교회)가 따뜻한 격려사로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 권사는 교회의 설립 배경과 정체성을 밝혔다. “기존 소속 교단의 동성애 지지 정책과 복음적 신앙에 반하는 역차별적 상황 속에서 성경적 가치를 더 이상 타협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 2월 교단을 탈퇴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령의 박해와 복음적 신앙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조기 은퇴를 결정하고 성도들을 이끌어주신 양민석 목사님과 온 성도가 하나 되어 주님이 원하시고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교회를 세우고자 첫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권사는 ‘뉴욕헤세드가든교회’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와 향후 비전을 전했다. 김 권사는 “‘헤세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 자비를 뜻하며, ‘가든’은 하나님과의 교제와 평안이 회복되는 에덴동산을 상징한다”라며, “현재 모든 성도들이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자신들의 물질과 시간을 아낌없이 드리며 기쁨과 감사로 공동체를 세워가고 있다”고 밝히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잃어버린 영혼을 찾고 교계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거룩한 방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며 지속적인 기도와 축복을 당부했다.
송병기 목사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방황(유리함)을 언급하며, 뉴욕헤세드가든교회가 하나님을 만나 참된 안식과 소망을 누리는 복된 영적 거처가 되기를 축원하고, 신명기 11장 12절의 말씀을 인용해 “뉴욕헤세드가든교회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돌보시는 땅’”이라며, “연초부터 연말까지 하나님의 눈길이 항상 이 교회 위에 머물 것”이라고 강조하고, “비록 개척과 신앙의 여정 속에서 어렵고 힘든 환경의 변화를 맞닥뜨리더라도,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믿음의 한마음을 품고 나아간다면 하나님의 크신 은혜 속에서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마이클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을 인용하며, 뉴욕헤세드가든교회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축복하고, “방황하는 시대 속에서 예수가 길과 진리요 생명임을 선포하고, 한 영혼을 위해 눈물로 씨를 뿌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의 수고가 이어질 때 영혼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교회 창립에 이르기까지 사단의 공격과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러냈으나, 주님의 은혜 안에서 마침내 이겨냈다.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말씀과 소망을 품고 담대히 나아감으로써 이 지역과 이민 사회 속에서 영혼을 살리는 견고한 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조애실 사모의 소프라노 특별찬양에 이어 Rev. Canon Eddie Alleyne(Church of the Advent)과 이만호 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의 축사가 진행됐다.
Eddie Alleyne 신부는 장소 공유를 넘어 에피스코폴(성공회)과 감리교 전통이 합류해 이뤄낸 복음의 연합을 축하하며, “이 거룩한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온 열방과 문화를 넘어 살아 숨 쉬는 하나님 나라의 역동적인 상징”이라고 강조하고, 존 웨슬리의 “세계는 나의 교구”라는 전도 열정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피조물 사랑 정신을 언급하며, “성 프란치스코가 ‘내 교회를 재건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처럼 뉴욕헤세드가든교회 역시 지속적인 영적 쇄신과 영혼 구원, 그리고 피조물 보호와 사랑의 섬김에 앞장서는 소망의 안식처가 될 것”을 당부하고, 에덤 슈메이커 주교(Right Rev. Adam Shoemaker)와 교우들의 마음을 담아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성전에 출입하는 모든 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변화시키는 사랑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만호 목사는 “코로나19라는 암울한 시기에 양민석 목사님이 뉴욕교협 회장으로서 보여준 뛰어난 리더십과 헌신을 기억한다”며, 성도들에게 담임목사에 대한 깊은 신뢰와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사도행전 9장 31절을 인용하며 “뉴욕헤세드가든교회가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해 수가 더해지고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사도행전적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거룩한 처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가 뜨겁게 폭발해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은혜의 계절을 맞이하길 축하하고 축복한다”고 축사했다.
또한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회장 이진아 목사, 단장 양혜원 권사)의 특별연주(‘주의 길을 가리’)에 이어 양민석 목사가 인사 및 광고를 통해 참석 성도들과 교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뉴욕헤세드 가든교회가 복음적 가치관을 올바로 세우고, 교회사 속 소중한 전통적 가치를 잘 계승하며, 이 시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꼭 필요한 교회,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2부 순서는 다 함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찬양한 후 김영식 목사 축도로 마무리됐다.
3부 만찬과 교제는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두나미스전도팀의 에어로폰 연주가 펼쳐져 잔치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김희복 목사(뉴욕주찬양교회)의 만찬기도 후 참석자들은 교회가 야외에 마련한 천막 식당에서 풍성한 음식으로 만찬을 즐겼으며, 선물도 증정됐다.
뉴욕헤세드가든교회는 ‘HESED SPIRIT’인 사랑(Love), 은혜(Grace), 긍휼(Mercy), 인내(Patience)를 핵심 가치로 삼고, 야베스의 기도(대상4:10)를 마음에 품어 영혼 구원과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설 예정이다.
▲교회주소: 555 Advent St., Westbury, NY 11590
▲문의전화: (917)361-5813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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