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제37회 정기총회...정인수 목사 회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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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인수 목사) 제37회 정기총회가 10월 12일(월) 오후 6시 산수갑산2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무를 통해 신임 회장에 정인수 목사가 유임됐다.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총무 허장길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찬송('나의 영원하신 기업')을 부른 뒤 허장길 목사의 기도, 김정미 전도사의 성경봉독(행1:12-14) 후 정인수 목사가 “어떻게 기도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범하기 쉬운 기도에 대한 오해를 지적하며, 많은 신앙인이 기도를 개인의 욕망이나 세속적인 성취를 이루는 수단으로 오용하고 있음을 꼬집고, 마태복음 6장 말씀을 인용해 먹고 마시는 땅의 것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목사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의 본질을 되새기며 올바른 기도의 방향을 제시했다. 기도의 핵심은 나의 이름이나 세상의 번영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그분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구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제자들이 오직 주님의 약속만을 붙들고 성령의 임재를 기다리며 기도했듯, 성도들 역시 인간적인 계산과 방법 대신 하나님의 뜻과 약속에 전적으로 복종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인수 목사는 기도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노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완전히 부인하고 내려놓는 고백’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사도들이 기적을 행한 후에도 자신의 능력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높였던 것처럼, 성도들 역시 잠시 사라질 세상의 안개 같은 것들에 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충성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강력히 권면했다.
이어 찬송('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을 부른 후, 전임회장 정기태 목사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회장 정인수 목사의 사회로 2부 회무를 진행했다.
정인수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순서채택 및 전회의록 낭독(서기 나일임 전도사), 사업보고(총무 허장길 목사), 서기보고(서기 나일임 전도사), 재정보고(회계 김금희 전도사), 감사보고(감사 허윤준 목사)가 순차적으로 처리됐다.
36회기는 △1월 신년하례 △2월 신학교 봄학기 동문장학금 전달 △6월 총동문회의 밤/신입회원 환영회 △8월 동문교회 방문 기도회 △9월 신학교 가을학기 동문장학금 전달 △9월 동문 야외예배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어진 임원 선거는 전임회장단 회장 정기태 목사가 회장단을 추천했다. 회장으로 유임된 정인수 목사는 36회기 임원들이 성실하게 일했다며, 신임 임원진을 발표했다. 37회기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정인수 목사(24회, 유임) △부회장 전은호 목사(31회, 유임), 김신정 전도사(30회) △총무 허장길 목사(33회, 유임) △서기 문인숙 전도사(33회) △부서기 나일임 전도사(33회) △회계 김금희 전도사(31회, 유임) △부회계 김정미 전도사(30회) △감사 노기송 목사(5회), 허윤준 목사(10회).
신구임원 교체 및 신안건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 회기 안건이었던 △Th.M 졸업자들도 동문으로 받기로 결의했다. 이날 총회는 감사패 증정 및 광고, 신임회장의 폐회기도 및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는 1987년 9월 장영춘 목사를 초대학장으로 출발했으며, 1989년 총동문회가 조직됐다. 총동문회는 신학교 장학사업과 동문주소록 발간, 동문 선교사 후원 등의 사업을 하고 기도회, 체육대회, 야외예배 등 동문들의 교제와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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