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새 담임 맞고 첫 바자회...“함께여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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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가을 바자회가 10월 3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 교회 주차장과 지하친교실에서 열렸다. 예년과 동일하게 각 선교회 별로 준비한 이날 바자회는 화창한 날씨와 아울러 새 담임목사의 격려 속에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는 새 담임 최영현 목사를 맞아 처음으로 갖는 바자회로 건물보수를 목적으로 하는 건축바자회로 마련됐다. 최 목사는 지난 9월초 부임 후 효도관광, 장례식 집례 등 바쁜 일정 속에 이날 바자회에 참석했다. 오전 8시30분 로마서 16:8-16절을 본문으로 “함께여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개회예배를 통해 이번 바자회를 위해 땀 흘리고 힘쓴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영현 목사는 “퀸즈장로교회가 50년 가까이 바자회를 가져왔다고 들어서 지난 바자회 영상들을 찾아서 살펴보았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또한 “본문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은 발음하기도 어렵고, 성경을 읽을 때 잘 기억 못하고 지나가기 쉬운 이름들이지만 로마서의 마지막에 이 모든 이름들을 언급하며 문안하라고 한 것은 그들의 섬김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으로 바라보았던 것이며 그들이 함께 주의 일을 감당했던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처럼 우리도 오로지 주님만 바라보며 오늘 우리 퀸즈장로교회를 함께 세워 나가는 섬김을 올려 드리시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폐회예배도 선교위원회 위원장 함용식 장로 사회로 여선교회총회장 민미숙 권사의 헌신기도 후 최영현 목사가 고린도전서 12:26-27절을 본문으로 같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라는 한 성도의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본문 말씀처럼 고통과 영광의 시간을 ‘함께’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로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수고한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치하했다.
최 목사는 취재차 바자회에 참석한 기독언론들을 환영하며 악수를 나누고 격려했다. 짧은 만남 끝에는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퀸즈장로교회는 이번 건축바자회에도 한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4개 회중의 주일학교부터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노년부 등 모든 연령층이 참여했다. 본 바자회에 앞서 9월에 2회의 소바자회를 가졌으며 이날은 김치류, 반찬 등 각종 음식류와 생활용품, 의류 등 많은 품목이 준비됐다.
이날 바자회에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교단 노회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오찬을 함께 하며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퀸즈장로교회는 10월 18일(주일) 최영현 담임목사 위임예배가 열리며, 그 다음 주일인 25일에는 고 김성국 목사 1주기 추모예배가 예정돼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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