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 노영애 목사(강남임마누엘교회 담임)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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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애 목사

뉴욕 카네기홀 한글 ‘시낭송’ 콘서트 취재차 뉴욕방문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한글 시낭송 콘서트(5월 20일, 본지 참조) 취재를 카네기홀로부터 유일하게 허락받아 뉴욕을 방문한 노영애 목사(강남임마누엘교회 담임)를 만났다.

가냘픈 몸매와 달리 하나님 나라와 애국 이야기에는 솟구치는 열정을 드러낸 노영애 목사는 이번 카네기홀 한글 시낭송 콘서트를 많이 알려야겠기에 취재기자를 자청했다고 설명했다. 노 목사는 과거 영국 선교사 사역 시 유럽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인연으로 이번에 19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유로저널의 기자로 동행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자작시도 낭송한 노 목사는 이번 카네기홀 콘서트가 공연예술로서의 “시낭송”이라는 새롭고 고유한 문학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더구나 세계의 도시 뉴욕에서 한국 시인들의 시를 한글로 시낭송을 함으로 국제무대에서 선도적으로 실행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소개했다.

한미동맹이승만기념재단 이사장, “이승만의 비전” 영어판 출간

민족시인이기도 한 노영애 목사는 한미동맹이승만기념재단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는 현재 17개의 이승만 관련 기념회가 있으며 서로 공존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노 목사는 “이승만의 비전” 저서를 낼 정도로 이승만을 꿰뚫고 있으며, 최근 작사한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노래’(작곡 W. K. Choi)는 소프라노 임청화가 불러 유튜브에서 2천4백만을 넘는 조회수를 찍고 있다.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비전” 영문판은 내달 아마존에서 출간된다.

노영애 목사는 “가장 어려운 겨레의 시기에 오랜 시간 자유대한을 꿈꾸며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은 우리 가슴에 국부로 새롭게 재조명돼야 한다”며, “우리 민족과 선진들의 위대함에 자긍심을 갖고 다음세대와 함께 미래를 향해 민족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통일을 준비하며 

△탈북형제자매들의 한국역사교육 자료로 사용되도록 

△온 국민의 필독서로, 특히 

△귀화, 해외 한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 정립에 사용되기를 기도제목으로 내놨다.

저서 “성경태교동화”, ‘저출산 문제해결은 교회로부터’ 관심결과

또 노영애 목사는 20년 전부터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이 교회에서부터 시작되기를 기도해왔다. 2018년 출간된 “성경태교동화”는 그 깊은 관심의 결과물이다.

저출산은 전 세계 국가 중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함으로 인구멸종위기를 맞은 한국이 귀 기울여야 할 심각한 문제다. 노 목사는 “새생명 출산에 대한 시각을 하나님 관점에서 다시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깊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생명은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이며 하나님께서 허락한 특별한 은총입니다. 기자출신으로 인문학 책을 쓰려 했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성경동화책을 집필하게 하셨습니다. 산모와 태아, 가족이 함께 말씀을 묵상하며 축복과 감사, 풍성한 영혼의 물가로 인도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사로, 기자로, 교수로, 담임목사로, 애국운동가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디든, 무슨 일이든, 열심을 내어 달려가는 노영애 목사의 앞길을 하나님께서 순탄하게 인도해주시기를 기원한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