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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정신건강 세미나▮강사 김금옥 목사 “치매와 우울증, 청각장애 구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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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4-04-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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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426() 오전 1030분부터 초대회장 김금옥 목사를 강사로 정신건강 세미나를 열었다. 김금옥 목사(에버그린장로교회)는 이화여대 의대(MD)를 졸업하고 일반정신과와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했으며, 뉴욕신학교(NYTS)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목회학박사(D.Min)을 받았다.

 

이날 김금옥 목사는 치매와 우울증, 청각장애의 구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초기 증상이 비슷하게 보이지만 정확한 병명을 알아내서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한다며, 예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수경 목사의 인도로 함께 찬양한 후 이승진 목사가 시작기도 하고 곧바로 김금옥 목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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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dementia)는 정신능력의 상실로 이어지는 점진적인 두뇌질환이며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가장 흔한 두뇌질환으로 성격과 행동에 심각한 변화를 일으켜 결국 간단한 일상 활동까지 할 수 없게 된다. 알츠하이머는 정상적인 노화의 일부가 아니고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높은 연령에서 가장 위험한 것으로 85세 이상의 절반이 이 병의 증상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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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은 기억력 장애를 포함한 복합적 인지결손 기억장애, 실어증, 실행증, 실인증 또는 실행기능의 손상 인지와 지능의 상실로 추상적 개념화와 판단력이 손상되고 성격의 변화가 온다.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형 치매, 기타 의학적 이유(두부외상, 파킨슨병) 물질로 유발된 지속적 치매 치매는 진행될 수도 있고 정체 또는 회복될 수도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악화를 줄이거나 인지기능 개선이 가능하다.

 

치매초기 증세는 우울증이나 심지어 청각장애와 유사할 수 있다. 청각장애가 있으면 타인의 말을 듣지 못해 대답을 못하거나 엉뚱한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무조건 치매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보청기를 사용하면 문제가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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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울증의 증상은 에너지 감소 식욕감퇴 의욕 혹은 흥미 상실 걱정 불안으로 정신집중이 안되고 업무수행이 불가능 인지능력 저하 활동수준 저하 언어기능의 변화 등이 나타나 치매와 유사한 현상을 보이지만 스스로 우울증이라고 진단하지 말고 즉시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우울증은 우울한 증상이 최소 2주 이상 거의 매일, 하루 종일 계속되는 것을 말하는데, 중증 우울증 산후 우울증 조울증 계절성 우울증 등이 있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날 강의에서 김금옥 목사는 여러분들은 목회자이며 리더들이니 여러분들의 한 마디 말이 평신도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준다, “상대방(교인, 평신도)의 문제나 질병에 대해 너무나 쉽게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병명이나 예후 등 질병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나 그 분야의 전문의사 외에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자신이 직접 경험한 케이스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치매나 우울증, 청각장애 등과 관련된 자신(가족)들의 체험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치매환자가 주변에 있다면 이해해주고 대화하며 치유에 도움을 주도록 서로 보호하고 케어하고 기도해주면 좋겠다며, 복음송 크게 부르기, 성경 읽기, 성경필사 하기 등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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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후에 참석자들은 회원들이 서로 준비한 푸짐한 오찬을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진 후 2부가 계속됐다.

 

한편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는 53일 이번 회기 마지막 임실행위원회를 개최하며 624()부터 26()까지 라마나욧 기도원에서 총회 및 북미주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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