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기 뉴욕교협 예산안 통과, 할렐루야대회 9월로 I 회원제명관련 조사위원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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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기 뉴욕교협이 6월 25일(화) 제 2차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50회기 수입지출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일정안내 및 안건을 처리했다.
오전 10시30분 한인동산장로교회(이풍삼 목사)에서 열린 임실행위 회의를 시작하며 회장 박태규 목사는 “교협 50회기가 너무 힘들었다. 회원교회 협조가 너무 안됐다. 그래서 목사회에 협력을 부탁해 실행위원들을 교체함으로 후반기 돌파구로 삼고 극복하려 한다”며, 교협을 위해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수입 및 지출 예산안(회계 이광모 장로 보고)
총수입 348,000달러, 총지출 348,000달러
▲감사보고(김재룡 목사)
△49회기 이월금(2023년 9월 30일): 12,321.60달러
△50회기 인수인계 금액: 5,123.51달러
△2023년 10월 1일-2024년 6월 8일: 총수입 145,363.92달러
총지출 146,355.72달러
잔액 -991.80달러
△교협건물구좌: 현재 13,114.83달러
△행사별 보고: 교회주소록(입금 39,100달러, 지출 12,000달러)
부활절(헌금 8,324달러, 지출 8000달러, 잔액 324달러)
싱글맘스(입금 11,716달러, 지출 8,253.41달러, 잔액 3,462.59달러)
지적사항 중 ▲에이스출판사(신년하례, 주소록 등 물품에 대해 교협건물에 린/LIEN을 건 법적 소송)와의 관계에 대해 박태규 회장은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하며, “신년하례 물품과 주소록 주문 시 계약서가 없다. 지금까지 1만여 달러는 지불했다. 길명순 사장이 건 린에 대해서는 교협의 동의 없이 한 것으로 최홍경 변호사를 통해 취소하도록 준비 중이며 에이스 사장을 만나 적절한 가격선(8천 달러-1만 달러)에서 합의를 보려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법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경희 간사 퇴직금(1만2천 달러)은 할렐루야대회를 마치고 지급하겠다고 박태규 목사는 답변했다.
▲청소년할렐루야대회 지원금은 예년에는 1만 달러 정도 후원했는데 올해는 전혀 후원하지 못했다.
▲건물구좌예치금은 일반재정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김용걸 신부는 “내가 알고 있는 금액과 너무 차이가 있다. 회기별로 정확한 금액을 알려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 유상열 목사는 “분명한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정관 및 재산관리위원회 세칙을 만들어 임원들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규 목사는 ▲할렐루야대회 경과보고를 하면서 50회기의 어려움을 재차 호소하고, “장소는 프라미스교회로 결정됐다. 다만 교회사정상 시기는 9월 13-16일로 예정했으며 강사도 시기에 맞춰 최대한 빨리 결정해서 공고하겠다”고 전했다.
박태규 목사는 마지막으로 처리할 문제가 있다며, 윤리위원장 이창남 목사와 법규위원장 정관호 목사가 회장에게 보낸 서류를 낭독했다. 내용은 ▲이준성 목사(49회기 회장)와 김진화 목사(전 서기)를 제명할 것을 건의한 것. 이날 실행위는 여러 의견 끝에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한 달간의 기간을 두고 소명할 기회를 주어 재고후 임실행위를 소집하여 결정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교체된 임실행위원은 다음과 같다.
△법규위원장 정관호 △선거관리위원장 김명옥 △윤리위원장 이창남 △상벌위원장 김요셉 △할렐루야복음화대회 준비위원장 김홍석 △할렐루야대회 진행분과 김동현 △할렐루야대회 홍보분과 이종명(이상 목사). 추가된 위원은 △고문: 방지각, 김용걸, 김남수 △안내 양미림(이상 목사). 박태규 목사는 자문위원장 이만호 목사와 친교분과 이진아 목사가 빠졌으며, 또 빠진 분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덧붙였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희년준비분과 박시훈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 박준열 목사(원주민선교분과위원장), 성경봉독 이조앤 권사(이사장), 설교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 합심(통성)기도 및 헌금기도 이창남 목사(윤리분과), 축도 김용걸 신부(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이풍삼 목사는 누가복음 23장 8-12절을 본문으로 “당일 친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빌라도와 헤롯은 전에는 원수였으나 예수님을 잡는 데는 친구가 됐다”며, “계시록 13장에 보면 하나님의 교회와 백성들에 대한 예고가 나온다. 마지막 시대엔 원수지간이 당일친구가 된다. 오늘날은 예수님 오시기전 징조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세상은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을 죽이려 하고 있는 이 때에 목사들이 먼저 교인들을 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풍삼 목사는 “지금 전 세계가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2개의 이념으로 나눠져 있지만 마지막에는 모두 교회를 어렵게 한다. UN도 마지막엔 같이 핍박할 것이고, AI가 가세하면 우리는 꼼짝 못하게 된다. 믿음과 인내가 필요하다. 목회보다 더 좋은 게 있으면 놓아야 한다. 오직 믿음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특별히 주신 목회자의 직분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 목회보다 사명보다 더 귀한 것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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