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순복음연합교회 양승호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받고 한국 귀임, 정대섭 목사 취임 ▮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동북부지방회 11…
페이지 정보
본문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동북부지방회 모임이 11월 6일 오전 11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 여의도순복음교회 동부성전으로 청빙 받은 양승호 목사가 지방회 회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승호 목사는 12일(주일) 원로목사 추대식을 갖고 13일 한국으로 귀임한다. 양 목사는 10월 29일 주일예배 광고시간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원로목사로 추대 받아 뉴욕순복음교회와 계속 연결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후임으로는 정대섭 목사(동부성전)가 담임목사로, 같은 날인 12일 취임식을 갖는다.
양승호 목사는 이날 예배 설교 말미에 “24년 뉴욕에서 목회하고 떠나지만 지방회 회원들을 잊을 수 없다. 한국에 가서 모나지 않게 목회하면, 섬기는 교회에서 기쁨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의 부족함 때문에 서운함이 있었다면 용서하시고, 제대로 섬기지 못해 미안하다.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여러분 삶 속에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백형두 목사 인도로 사도신경 신앙고백 후 대표기도 김승수 목사, 설교 양승호 목사, 합심기도, 축도 박헌영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양승호 목사는 빌립보서 4장 4-7절을 본문으로 “나를 버리고 간절함으로 채워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나를 버린다는 게 쉽지 않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습이 다 다르다. 은사라고 표현되는 탁월한 특권이 있는데, 이 은사를 열심히 활용하면 어마어마한 영적 시너지 효과를 갖는다. 그러나 불평하고 게으르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된다. 이에 반해 평범한 사람들은 약하고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여러 번 한국청빙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교회와 교인들이 눈에 밟혔다. 그러나 그것이 교만임을 알게 됐다. 오늘 본문이 응답으로 다가와서 떠나기로 했다. 나를 버리고 간절함으로 채우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어 가실 것”이라고 전했다.
2부 회의는 지방회장 김동현 목사 사회로 김면진 목사의 기도 후, 회원점명/김희숙 목사, 총무보고, 회계보고/김승수 목사, 광고 후 주기도문으로 마쳤다.
지방회를 마치고 회원들은 거성 중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뉴욕순복음연합교회가 마련한 오찬을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만호 목사는 식사기도를 통해 뉴욕순복음연합교회를 축복하고, 한국으로 귀임하는 양승호 목사의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기를 축원했다.
한편 백형두 목사(뉴저지갈보리순복음교회)도 12월 한국으로 귀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제적인 내용은 수일 내로 결정될 것이라고 한다. 백 목사는 뉴저지에서 15년간 목회했다.
뉴욕순복음연합회는 11월 12일(주일) 오후 5시 양승호 원로목사 추대 및 정대섭 담임목사 취임식을 갖는다.
<유원정 기자>
***************
사진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