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2차 임실행위 I 회원자격 ‘뉴욕에서 사역’으로, 자문위원회 7인 구성 등 임시총회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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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 2차 임실행위원회가 10월 1일(화) 오전 10시 30분 뉴욕동원장로교회(담임 박희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칙개정안 중 임원선거를 제외한 타 개정안은 통과돼 오는 8일 열리는 임시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법규위원장 임병남 목사가 발표한 회칙개정안은 1)회원 자격 2)임원선거 3)미비한 부분의 개선 등으로 최종 결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회원자격을 ‘뉴욕거주자’에서 ‘뉴욕거주자 및 뉴욕에서 사역하는 자’로 확대했다(제 1장 총칙과 제 2장 회원 제 5조 자격).
2)회장 부회장 선거는 회장후보가 지명한 부회장후보가 러닝메이트로 출마하여 투표하고 공탁금은 연대후보가 2천 달러를 납부한다는 개정안은 반대의견이 있어 찬반을 거수로 가린 결과 3대8로 상정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로서 4장 선거 및 임기는 그대로 유지됐다.
3)3장 임원 및 조직 제 9조 4, 자문위원회 2)자문위원은 7명 이내로 구성하되 역대 회장 중 임원회의 추천을 받아 회장이 임명한다.
회장 정관호 목사는 회무를 시작하며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회칙개정안”이라며, “법규위원장 임병남 목사가 개정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개정한 중 회장부회장 선거에 관해서실행위원들의 공방이 이어졌으며 결국 회장 부회장의 러닝메이트 출마는 무산됐다.
박희근 목사는 “지난 52년간 지속되어온 목사회가 헌법으로 인해 혼란이 있지 않았다”며, “이런 큰 법을 바꿀 때는 공청회라도 열어 회원들의 이해를 도와야 한다. 실행위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변화와 개혁은 헌법이나 형식이 아니라 목사회원들의 신앙과 인격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교협도 러닝메이트 이야기가 나오는데, 현재 교협은 혼란 중에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여 잠시 그런 법을 적용할 수 있겠지만, 목사회는 헌법을 바꿀만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회장인 한준희 목사는 “회장이 되면 부회장과 마음을 맞춰 일하고 싶은 생각에 법규위원장에게 러닝메이트 출마를 제의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양측의 의견이 오간 후 거수로 투표한 결과 러닝메이트 관련 상정안은 기각됐다.
2차 임실행위 1부 예배는 김정길 목사(서기) 인도로 기도 권캐더린 목사(여성분과), 설교 박헌영 목사(세미나분과), 봉헌기도 및 축도 박희근 목사(행사위원장) 순서로 진행됐다.
박헌영 목사는 디모데후서 3장 1-5절을 본문으로 “네가 돌아서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에서 사도바울이 언급한 말세의 현상이 현재 우리가 느끼는 것과 같다. 삭막하고 사랑이 식어버리고 물고 뜯고 힘들고 어려운 말세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바울은 1)무관심과 교만의 죄악에서 벗어나라 2)담력과 무절제의 삶에서 돌아서라 3)불화와 불평에서 돌아서라 4)무정함과 원통함에서 돌아서라”고 강조하며 “말세를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살아있는 양심, 살아있는 정의, 살아있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목회현장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목사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2부 회무는 회장 정관호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회원점명, 총무보고, 서기보고, 회계보고로 이어졌다.
총무 한필상 목사는 임원회 모임을 7회 가졌다며, 지난 3월 19일 1차 실행위 모임 이후 일정을 보고했다.
△4월 은퇴/원로 목사초청 위로회 △5월 5개주 미동부한인목사회 체육대회 △6월 신학세미나(퀸즈한인교회) △7월 야외친교 △8월 광복79주년 감사예배(원로성직자회 공동주관) △9월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이보교 주최), 미자립교회 및 목회자 가정후원, 북한선교세미나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10월 8일 임시총회(뉴욕늘기쁜교회) △14-23일 종교개혁지 순방 △26일 워십페스티벌 2023(퀸즈한인교회) △11월 4,5일 동네세메줄 성경세미나(퀸즈한인교회) △12일 제 53회 정기총회 일정을 남겨놓고 있다.
서기 김정길 목사는 1차 임실행위 회의록, 공문 39회 발송, SNS 통신망 기자단 및 회원 협조를 보고했다.
회계 안경순 목사는 총수입 28,424.69달러, 총지출 24,052.87달러, 잔액 4,371.82달러로 보고했다.
회칙개정안 토의에 이어 김정길 목사의 광고, 한준희 목사의 폐회 및 오찬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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